‘21C’와 ‘스토리텔링’! 우리는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고 살았는가?
이 책은 정답이 아닌 문제해결과정을 수용하기 위해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의 근본적인 분석과정을 통하여 이론과 실무를 이해하고 스토리와 콘텐츠의 상품화과정까지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20C말과 21C초에 나타난 인간의 욕구를 중심으로, 세계의 경영·경제, 사회·문화의 핵심 경향(trend)을 분석한다. 그것은 문화콘텐츠산업의 부흥과 이야기산업, 미디어산업의 메가트랜드(megatrend)적 융성,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대비한 가장 효율적인 접근 방법으로서 스토리텔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스토리텔링의 힘(POWER)’을 논제로, 21C에 스토리텔링이 부상하게 된 이유를 다각적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스토리텔링의 다양한 기능(function)과 특성(characteristic)을 학자들이 제시한 이론과 실제를 종합하여 설명하며, 스토리텔링의 힘(POWER)에 대한 구체적이며 자세한 해설을 이어간다. 스토리텔링이 만들어내는 세계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브랜드나 광고에서 보여주는 재미와 흥미의 세계를 넘어 설득, 감동, 몰입, 그리고 창조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세 번째, ‘스토리텔링의 의미(signification)’를 논제로 하고, ‘storytelling’의 의미 분석을 시작으로 기능과 힘(능력) 등에 내재된, 역사적으로 축약된 다양한 의미를 정리한다. 이에 스토리텔링의 등장 배경과 발전사(史), 관점에 따른 정의의 다양성으로 접근하여 의미를 함축한다.
세부적인 접근으로, 첫째, ‘서사(narrative)의 정의와 사고 유형’, 특히 ‘창조 유형’을 상세하게 제시하며, 유형과 확장성을 설명한다. 또한, 서사구조와 구성요소에 대한 기존의 이론과 학자들의 대응 이론을 소개하여 정확한 이해의 눈을 갖도록 한다. 둘째, ‘스토리 원리 탐구’을 논제로 스토리의 소재, 종류, 효용, 그리고 스토리 개발 시의 조건과 유의사항을 제시하여 글쓰기에 대비한다. 셋째, ‘담화의 역할’을 논제로 정의, 구성요소, 기능을 정리하여 매체(미디어)적 힘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넷째, ‘스토리텔링 만들기’의 원칙과 요소를 제시하는데, 구성요소, 구성단계, 구성전략, 스토리텔링 분류와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정리하여 스토리, 스토리텔링 만들기에 만전을 기한다.
이 책의 ‘스토리텔링 감성적·마케팅적 접근’에서 알 수 있듯이 스토리텔링의 마케팅적 접근을 전제로 상품개발과 창조, 설득과 공유, 공감과 감성을 인간의 삶에 모든 것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토리, 스토리텔링, 콘텐츠 관련 시장 정보와 관련 기사들을 엄선하여 [특집]으로 정리하고, 실제를 이해하도록 했다. 스토리텔링은 인간이 알지 못하는 그 언제부터 있어 왔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은 문화와 문명의 역사이고 인간의 삶의 역사이다. 우리의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그들의 사고와 행위와 삶의 기록들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몸짓과 행동, 사랑과 미움, 갈등과 화해 속에서 이야기로 남아 우리의 사고와 행위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을 이해한다는 것은 역사를 찾고 인식하는 행위이며, 선조들과 대화를 나눔으로서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인 것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창조의 방법’을 수용하는 것이며, ‘몰입’과 ‘공감’과 ‘설득’을 유도하여 ‘감성의 세계’에서 인간다움을 누리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 책은 이 후로 전개될 <스토리텔링 1·2·3 -의미생성원리->와 <스토리텔링 1·2·3 –미디어의 진화->로 전개되어 끝없는 스토리텔링의 세계를 안내할 것이다.
박주훈은, ...... “콘텐츠 전문가!”와 마케팅의 “상품 기획과 개발 전문가!”란 두 영역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박주훈은 두산동아 영어팀장, 금성출판사 영문독해연구소 팀장, 메가스터디 논·구술연구소 기획팀장 등, 20여년의 출판생활을 경험한다. 그리고 출판콘텐츠 개발과 상품개발을 중심으로 출판에 근간이 되는 이론과 실무를 정리하며, 창조적인 과정 연구개발에 몰입한다. 2012년, 대한민국 최초의 산업별 마케팅서이고 교육출판 중심의 마케팅 이론·실무서인 “교육콘텐츠 개발 중심의 교육출판마케팅”을 출간한다. 이는 20여년의 출판 경험과 미국 맥켄지 컨설턴트들과 콘텐츠 기업 리빌딩 과정과 콘텐츠 개발, 신상품개발 프로세스 등을 경험한 결과물이었다. 그는 이미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학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 전공 졸업(석사)를 통하여 콘텐츠산업의 혁신적 일꾼이 되는 꿈을 준비하고 있었다.
2014년 5월, 다시 “스토리텔링 1·2·3 –스토리의 힘(POWER)-”을 펴내며, <감성과 인간 욕구의 표현체인 스토리텔링>이 갖고 있는 <창조 능력과 설득 능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창조를 시작한다. 상품개발과 콘텐츠개발, 그리고 마케팅과 연계하려는 새로운 시작은 준비되어온 도전인 것이다. 그는 이어진 스토리텔링 이론 실무서인 “스토리텔링 1·2·3 –의미생성원리-”와 “스토리텔링 1·2·3 –미디어의 진화-”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의 마지막 작품을 모든 전문가들이 어려워하는 상품과 관련된 <기획서>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콘텐츠 기획”과 “상품 기획”이 그것이다. 이것은 마케팅 전략과 기획 과정을 중심으로 하고 콘텐츠산업으로 승화하여 전개하며, 프랑스의 디 소르망 교수가 지적한 “한국은 콘텐츠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전반에 마케팅이 없다.”라는 지적에 대한 정면의 도전이고 혁신적인 제안이다.